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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방사선사협회, 초음파 업무 범위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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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사협회, 초음파 업무 범위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 열어

초음파영역에서 방사선사 권익 보장 앞장


[프라임경제]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 11일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초음파 업무 범위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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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현행법상 방사선사 초음파 업무와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임상에서의 초음파 업무의 문제와 쟁점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심장초음파 업무 주체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지면서 전문화된 교육과 실습, 협회의 적극적인 법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토론이 어려운 참석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환영사에서 조영기 대한방사선사협회 협회장은 "초음파 업무는 협회와 회원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음파정책에 있어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가져야 할 자세와 달성해야 할 목적을 분명히 해 반드시 우리의 역할임을 표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철 정책연구원장의 진행으로 남궁장순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전 회장과 오영미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이하 KRDMS) 사무국장의 발제로 토론이 시작했다.

이날 참석한 패널은 △남궁장순(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조구래(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홍석진(용산김내과) △오영미(KRDMS연수원) △경종현(천안우리병원) △이선애(KRDMS연수원) △김연민(원광보건대학교) △지은(소중한메디케어) △김기정(건국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남궁장순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전 회장은 '방사선사가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 업무 상황'에 대한 발제로 타 직종의 초음파 업무의 영역 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며 협회의 전문적인 초음파교육과 보험수가 법제화를 위한 TF팀 구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영미 KRDMS 사무국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초음파 전문 인력 수급의 중요성을 말하며, 실력을 겸비한 초음파사 양성을 위한 ARDMS제도의 국제자격을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심장초음파사 자격은 대부분이 간호사가 가지고 있지만 근골격계 초음파영역에서의 방사선사 입지가 녹록치 않은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 사무국장은 "방사선사가 초음파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국제인증 자격과 같은 실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철 정책연구원장은 "3시간 동안의 토론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정책연구원장은 "앞으로 협회와 정책연구원은 회원의 의견을 토대로 지속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방사선사의 초음파영역에서 한 단계 높은 위상을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라고 전했다.

 

 

 

프라임경제 김이래 기자

원문보기: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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