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뉴스The Korean Radiological Technologists Association KOSRT

공지사항

공지 2018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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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대한방사선치료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로 임기 2년차가 되는 제17대 대한방사선치료학회 회장 김영범입니다. 지난해 새로이 17대가 출범하면서 학술과 교육, 산학협동, 회칙개정, 그리고 학회의 활성화를 통한 미래발전계획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한 발전을 위해 임원들은 기존의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계획을 수립하면서 2018년을 준비해왔습니다. 2018년은 이러한 준비과정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좀 더 발전된 시스템으로 변화하고자 합니다. 변화의 중심에는 학회 회원여러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으로 한단계 진보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대한방사선치료학회는 의료사회의 변화에도 항상 개방적인 사고와 유연한 정책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에도 특진비 폐지 등과 같은 많은 의료시장의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 학회도 의료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나아갈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17대 임원들은 2018, 다음과 같은 중점목표를 가지고 변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학술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합니다.

기존의 학술상이 바쁜 시간을 할애하면서 노력하신 분들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학술상이 기존의 보상과 더불어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사고에도 투자하는 개념으로 변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논문에 대한 시상외에도 의료기술의 변화를 반영한 지정주제에 대한 논문상을 신설하였고 학술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신 본회 및 지회의 병원에 시상하는 학술우수기관상도 제정하였습니다. 또한, 미래의 치료방사선사들인 학생들에게도 학술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시상하는 학생우수논문상도 신설하였습니다. 기존의 결과에 대한 포상이 아닌 과정과 아이디어에도 시상을 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또한번의 학술적 도약을 이루고자 합니다.

 

두 번째, 교육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 서고자 합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방사선의학물리사 교육은 의료현장에서 점차 뿌리를 내려가고 있으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시작된 품질관리전문인력교육은 올해에는 확대해서 지회에서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사선사의 고유업무 영역인 비전리방사선인 고주파를 이용한 암환자의 치료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고주파온열암치료 방사선사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의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아가고 있으며 주변으로부터의 도전 또한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정책이 우리의 입장을 표하는 소극적인 대처였다면 교육을 통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국제화를 통한 세계의 중심학회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본 학회는 2017년 홍콩에서 열린 제21AACRT에 참석하여 아시아의 여러나라와 교류를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아시아 7개국이 참여하는 ARTS(Asia Radiotherapy Symposium)와 국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MOU를 통해 2020년 제8ARTS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교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암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나아가 국내 방사선사와의 교환교육프로그램을 제안 받는 등 예상외의 호응과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최종목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의 대한방사선치료학회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만큼의 충분한 역량과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내실있게 세계와 소통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대한방사선치료학회 회원 여러분!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대한방사선치료학회의 비전을 제정하였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멈추지 않는 도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뚜렷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환자에게 건강한 삶을 돌려주는 것이며 그 어떤 가치도 이것보다 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공부를 하고 기술을 익히고 학회를 참석하고...공유하고 토론하고...그렇게 멈추지 않고 달리는 것입니다.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중에 하나가 “overhead kick”이라고 합니다. 부상의 위험이 크고 어려운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킥을하는 이유는 단하나, (goal)대가 뒤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이 녹록치 않음에도 오늘 이렇게 책한장을 넘기며 매진하는 것은 바로 환자에게 건강한 삶을 돌려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2018 무술년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학회가 되도록 17대 임원 모두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무술년 11

        대한방사선치료학회 회장 김영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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